[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생활 'SOC 공모사업'에 군이 신청한 11개 분야 사업이 성정돼 국·도비 95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1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체육시설 공모에 ‘옥천 반다비 체육센터’를 비롯한 ‘옥천 공설운동장 트랙(시트) 교체 공사’ 등 등 6개 체육분야 사업을 신청해 이번에 선정된 것이다.

단일사업으로 죽향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군북 작은도서관, 다함께 돌봄, 국공립어린이집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이 선정 되었다.

생활 SOC 복합화사업에 군서 국민체육센터 및 작은 도서관 신축사업이 선정되는 등 올 한해 총 11개 사업에 국비 71억 원, 도비 24억 원 등 총 95 억 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장애인 체육시설인 옥천 반다비 체육센터는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복지관 신축 사업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된 군서 국민체육센터 및 작은 도서관 신축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인 군서 면민들의 큰 숙원사업으로써, 소외된 지역에 생활?문화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SOC 사업은 주민들의 생활에 매우 밀접한 시설들을 보완하고 설치하는 사업으로,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다”며 “앞으로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시설들을 확충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연초부터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SOC 사업에 대응하여 사업을 발굴해 왔으며, 지난 8월에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는 등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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