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수기(手記)‧파일로 관리하던 업무를 전산화시키며 공직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진천군이 수기(手記)‧파일로 관리하던 업무를 전산화시키며 공직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시‧군‧구) 공직자들이 전국 공통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새올행정시스템에 군은 자체 업무 공간을 마련해 체계적인 업무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군은 이번 틈새업무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 담당자의 인사이동 발생 시에도 분실 등의 우려 없이 연속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함은 물론개별 프로그램 구축에 들어가는 많은 예산도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새올 시스템의 기반 위에 개별 업무를 추가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구축이 가능하다는 이점도 내세운다.

군은 현재 출산장려금 지급관리, 종(鐘)박물관 세외수입관리, 장사(葬事)지원관리 등 5개 업무를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3일 “이번 사례가 진천군 혁신 과제로 선정된 만큼 공직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확대ㆍ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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