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청주 재즈 교류공연…도내 재즈음악 산업발전 기여

‘퇴근길 JAZZ(재즈) 콘서트’ 포스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음악창작소가 6일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퇴근길 재즈 콘서트’를 마련한다.

‘퇴근길 재즈 콘서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공모’ 선정으로 진행하는 ‘이판사판 콘서트’ 다섯째 판으로 기획된 공연이다.

이날 콘서트는 충주재즈협회와 청주재즈협회 교류공연으로, 충북도내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교류 공연을 위해 충주와 청주재즈협회는 자체 준비한 창작곡과 새로운 방식으로 편곡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재즈곡을 관객들에게 들려주게 된다.

충주재즈협회는 자작곡 ‘The Coming Age(마지막 때)’를 들려주고, 청주재즈협회는 ‘The Galaxy(은하계)’라는 펑키 스타일 자작곡을 선보이게 된다.

두 협회는 또 재즈합주로 불후의 명곡 ‘Route 66’을 선보이며 공연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2017년 설립된 충주재즈협회는 충주시민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를 목적으로 매년 ‘해설이 있는 재즈 음악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 활발한 공연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2013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창립된 청주재즈협회는 청주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충주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충주와 청주재즈협회 첫 교류공연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며 “두 협회 첫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도내 재즈음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퇴근길 재즈 콘서트’는 지친 일상에서 퇴근 시간 재즈가 주는 여유로운 휴식을 느끼고 싶은 충주시민을 위해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문의는 충주음악창작소(☏842-5909)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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