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재단, ‘평등 플레이 가족캠프’ 개최

영동 국악촌에서 진행된 ‘평등 플레이 가족캠프’ 참가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여성재단은 가족의 평등한 관계 형성을 위한 ‘평등 플레이 가족캠프’를 2~3일 1박 2일 동안 영동 국악촌에서 개최했다.

충북 남부권(보은군, 옥천군, 영동군)에 거주하는 가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성평등 인식과 계획을 만드는 가족메이커스(성평등 집만들기), 야외에서 하는 가족행복활동 등 다채로운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성평등 프로그램 참여한 가족들은 소통과 화합의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남성의 양육 참여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충북여성재단은 지난 6월 충청북도 자연학습원에서 충북 중부권 거주 가족을 위한 가족캠프와 7월 충주옹달샘에서 충북 북부권 거주 가족을 위한 가족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남희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캠프는 도내 가족들이 참여해 가정 내 성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가족구성원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성평등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