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한국교통대 등과 협업으로 지역상생 프로그램 운영 참여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시는 한국교통대와 시설관리공단 등 지역 기관과 기업, 학교 등과 협업을 통해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체험관광투어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사업은 한국교통대 지역상생협력단 제안으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링크플러스사업단과 충주시설관리공단 등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내년도에는 중앙경찰학교와 각급 학교, 연수원 등으로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한국교통대 지역상생협력단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적극 지원하고, 충주시는 최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진행하게 된다.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두 대학은 지역사회 공헌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소속 학생들에게 충주 문화와 관광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 의미를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충주 체험관광 프로그램과 관광지를 지역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해 체험관광도시로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져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설명했다.

협력기관들은 올해 협력프로그램 운영계획과 협업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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