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은 겨울철 수도시설 한파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방지대책’을 수립하고 동파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주민불편이 예상되는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급수와 긴급복구 체계를 구축하고, 상수도 시설 동파와 소규모 수도시설의 수질오염사고 대비해 수도 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기상상황에 따라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상수도 계량기 동파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계량기 동파 예방, 응급조치 등 동절기 수도시설 관리를 위해 검침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침 시 노출시설에 대한 보온 조치 지도와 함께 수도시설관리 안내문을 배부해 주민 스스로 동파예방에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윤병일 군 수도사업소장은 4일 “동절기 주민들이 상수도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시설물을 관리할 것”이라며 “각종 상수도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하도록 만반에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 민원발생 시 음성군 수도사업소(871-2451~5)로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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