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은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본청과 9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방지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요 산림에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산불예방 감시와 동시에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 태세 구축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0명, 산불감시원 28명을 운영하고, 감시초소 13곳과 무인감시카메라 10대를 활용해 상시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입산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계도와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인화물질제거를 위해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적극 활용해 사전 소각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4일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단 한 건의 산불 없는 음성군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로 말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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