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이 내년도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막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종배 의원(충주)을 국회에서 만나 음성군 현안사업인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과 맹동 신돈교차로 개선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등 5개 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안 포함을 적극 지원·요청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설립근거 법률안이 지난달 22일 국회 행정안전위 전체회의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와 본회의 의결만 남겨뒀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도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따라서 군은 오는 2022년 준공 목표로 설계용역비 58억원을 2020년 예산안에 포함시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군은 이와 함께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청주공항) 연장 사업의 경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년~2030년)’에, 국도(38호) 지선 도로 개선사업과 국지도49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년~2025)’에 반영되도록 조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조 군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본격적으로 국회에서 심의되는 기간에 군 행정력을 결집해 현안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