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운영하는 등 기초주거급여 수급자 발굴에 홍보를 강화한다.

옥천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4일부터 옥천읍 이장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해 12일에는 자활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거급여는 신청가구의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4%(4인 가구 기준 203만원) 이하인 가구 중 임차수급자에게는 임차급여를 지급하고, 자가 수급자에게는 주택 노후도에 따른 맞춤형 주택개보수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 10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면서 부양가족으로 인해 주거지원을 받지 못했던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신규대상자들까지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신청접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에서 받으며, 소득재산조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주거급여 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