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CEA, 농촌재생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진천군이 ICT(정보통신기술)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 등의 전초기지를 본격화 하고 있다.

군은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만나CEA와 친환경농업 정보통신기술(Green Agri-Tech ICT)을 이용한 농촌재생프로젝트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박아론, 전태병 만나CEA 공동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이날 만나CEA와 함께 ICT를 접목한 스마트농업 환경 구축을 통해 농촌과 지역사회 모두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동력 마련을 약속했다.

군과 만나CEA는 이번 농촌재생프로젝트를 통해 △융복합산업시설 △ ICT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 △기술 연구센터 △비즈니스센터 등 미래형 농업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만나CEA는 국내에만 10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할 정도로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 업계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아시아 최초로 미국 농무부(USDA)의 오가닉 인증까지 획득했다.

또 사우디아리비아 기술 수출(400억원 규모)에 이어 UAE에 35억원 규모의 밀폐형 아쿠아포닉스 테스트베드를 설치 계약했다.

이 처럼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만나CEA의 명성이 알려지자 지난 8월엔 이낙연 국무총리가 직접 진천군을 방문해 만나CEA 현장을 둘러본 바 있다.

송기섭 군수는 이날 업무협약식에서“오늘 업무협약은 진천군이 6차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 농경의 전초기지가 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진천군의 농업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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