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면 ‘용두 1호 창고’서 시작

조길형(사진 가운데) 시장이 산물벼 매입 현장에서 관계자로부터 수매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4일부터 2019년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한다.

올해 총 매입물량은 40kg으로 환산해 총 8만2449포(3298t)이며, 이 가운데 산물벼 매입규모는 농가 203곳에 총 1만8334포(733t)이다.

시는 지난달 28일까지 주덕읍 충주통합RPC에서 산물벼 매입을 완료했으며, 건조벼 6만4115포(2565t) 매입은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건조벼 매입은 각 읍·면·동에 지정된 장소에서 실시되며, 용두 1호 창고를 포함한 총 8곳으로 농가 편의와 운송하기 적합한 장소로 지정했다.

올해 매입품종은 추청과 새일품으로 지난해와는 달리 삼광이 빠지고 새일품이 추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입품정 검정을 실시하고, 타 품종 부정출하 적발 시 5년간 공공비축미곡 선정대상에서 제외되는 페널티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반영해 다음 달 결정된다”며 “농가에는 건조벼 매입 시 포당 3만원이 우선 지급되며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