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벗초, 학생회.아버지회 연합주관 천체관측행사 진행

글벗초등학교는 ‘아빠와 함께 달나라 여행’을 주제로 교내에서 ‘천체관측행사’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글벗초등학교는 ‘아빠와 함께 달나라 여행’을 주제로 교내에서 ‘천체관측행사’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앞서 글벗초 학생회와 아버지회는 남부교육지원센터에서 천체망원경을 대여해 10월 25~26일 이틀간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이하 세과영) 천체동아리 학생들의 교육봉사기부를 받아 천체망원경의 조립과 조작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조수빈, 박지연, 신준 학생의 오프닝에 이어 ‘달의 변화’를 주제로 조수빈 학생(전교학생회장)이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사전 신청을 한 38명의 가족이 모두 참가해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목성, 별자리를 관측하고 다양한 코너학습에 참여하면서 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천체과학자를 꿈꾸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재학생 4명이 천체관측 도우미로 참가해 망원경 조작 보조와 기초천체교육을 도우며 아버지들과 학생들의 천체관측을 도왔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윤동주의 ‘반딧불’을 아버지가 낭독하는 시간을 가지며 아빠와 함께하는 달나라 여행의 막을 내렸다.

김기상 아버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들과 더 가까워지게 되어 기쁘고 소중한 시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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