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16회 예산황토사과축제가 1일부터 2일까지 예산역 일대에서 4만여명의 군민과 관광객등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예산황토사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권오영)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사과·배 품평회를 비롯해 사과 및 농특산물 할인 판매행사, 사과따기 체험, 사과열차 운행, 과수농업인 노래자랑,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축제 기간 동안 1억2800만원 저치의 사과가 판매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 15회 축제 장소인 무한천체육공원에서 예산역 일원으로 장소를 변경함으로써 접근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에는 음봉면 알토란 사과마을에서 사과 따기 체험 행사가 열렸고, 11개 작목반과 19개 연구회, 사과융복합활성화 사업단등이 함께 참여하며 예산의 농·특산물인 황토사과의 품질 우수성을 알렸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축제기간 예산을 찾아주신 모든 방문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예산을 대표하는 우수한 품질의 황토사과와 농·특산물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은 축제가 됐고 미진한 부분은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해 해마다 발전하는 축제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예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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