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최우수상·우수상 4개 수상…오는 12일 시상식

‘2019 에너지 콘텐츠 공모전’에 영상콘텐츠 분야 UCC작품을 출품한 충북과학고 이명규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과학고(교장 김형길) 학생들이 ‘2019 에너지 콘텐츠 공모전’에 영상콘텐츠 분야 UCC작품을 출품해 상을 휩쓸었다.

4일 충북과학고에 따르면 ‘현명하게 사용하는 에너지 부문’ 대상(장관상), ‘신재생에너지 부문’ 대상(장관상), 최우수상(장관상), 우수지도자상(장관상), 국민이 뽑은 작품상 등 장관상을 한번에 4개나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공모를 시작해 온·오프라인 국민심사와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 대회이다.

현명하게 사용하는 에너지 부문에서 1학년 김민성·김진수·신현섭(지도교사 이명규)은 ‘쓴 만큼 벌고 번만큼 쓰다, 제로에너지하우스’ 주제로 대상과 국민이 뽑은 작품상을 동시에 받았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1학년 박새롬(지도교사 이명규)은 ‘신재생에너지, 파란에너지’ 주제로 대상과 국민이 뽑은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1학년 김은채·정치훈·최형우(지도교사 이명규)는 ‘발전기로 지속가능한 지구만들기’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교사는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우수지도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서울 63빌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과학고는 창의·융합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 운영, 학생 맞춤형 전공동아리, 자율탐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학·과학 분야에서 심도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 교장은 “64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2019 정보국제올림피아드 동상, ISEF 세계 4위,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대상, 금상 등 각종 과학탐구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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