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품바축제 심포지엄 개최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이 음성품바축제의 새로운 10년의 도약을 위해 골몰하고 있다.

군은 5일 오후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축제 전문가와 축제추진위원, 관련 단체, 공무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음성품바축제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음성품바축제의 현재 진단과 미래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축제 환경 변화에 능동적 대응 방안을 강구해 품바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개최됐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심포지엄은 이수범 경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2명의 주제발표와 5명의 지정토론, 이후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인 장흥 물축제 이영민 총감독이 나서 ‘미래지향의 음성품바축제 공연 콘텐츠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이어 지역문화진흥원 조정국 이사가 ‘음성품바축제의 중장기적 브랜드 제고화 방안’이란 주제로 두 번째 발표를 했다.

이어진 지정 토론에는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 교수, 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신현식 무주반딧불축제 총감독, 권재환 안동축제관광재단 사무처장과 강희진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장이 참석해 음성품바축제의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특히 방청객과 심포지엄 참석자들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문화관광 유망축제인 음성품바축제의 미래발전 도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심포지엄 마무리 발언에서 “음성품바축제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발전 방안 마련에 전국에서 유명한 축제 전문가들이 참가해줘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번 주제 발표에 통해 많은 영감을 얻었다. 함께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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