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반기문 위원장 당진 방문 시민들과 함께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국가기후환경회(위원장 반기문)타운홀 미팅이 지속가능발전과 에너지 전환 분야 선도 도시인 당진에서 오는 29일 열린다.

타운홀 미팅은 정책결정권자가 지역 주민들에게 정책 또는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비공식적인 공개회의로 이번 타운홀 미팅은 지난 9월 30일 국가기후환경회에서 발표했던 1차 국민정책제안을 국민에게 홍보 하고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에 대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오후 2시~4시 송악문화스포츠센터 세미나실(당진시 송악읍)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국가기후환경회 반기문 위원장양승조 충남도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국민정책참여단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다.

타운홀 미팅은 미세먼지에 대한 정부정책 설명에 이어 지역 주민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은 국가기후환경회의 2차 정책제안 마련 시에 반영 할 예정이다.

그 동안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는 이번 타운홀 미팅에 앞서 5개 전문위원회에 참석한 130여 명의 전문가와 500명의 국민정책참여단의 토론과 숙의를 거쳐 모두 7개 부문 21개 단기 핵심과제로 구성된 1차 국민정책제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당진시도 대기환경실천계획과 미세먼지관리 종합대책을 수립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에너지기본계획도 수립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 중에 있어 1회 타운홀 미팅이 열리게 됐다.

당진시 관계자는 “국가기후환경회 첫 타운홀 미팅이 당진에서 열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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