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예산군 내포문화사업소는 예산보부상박물관아카데미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에서 7일 오후 내포신도시 삽교읍주민복합지원센터 에서 판소리 유파 중 동편제 ‘흥보가’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이며 지난 2011년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소리꾼 양은희 선생으로, 박송희, 홍정택, 정절호 명창에게서 사사했다.

동편제는 호남 동부지역인 남원·구례·순창 등에서 발달한 소리제로서 소리가 씩씩하고 웅장하며 남성적인 우조가락이 중심인 특징이 있고, 동편제 ‘흥보가’는 박록주 바디 ‘흥보가’에서 장판개 더늠 ‘놀보 제비노정기’를 빌려오고 박봉술 바디 ‘흥보가’에서 놀보 박타령을 빌려와 이 대목을 복원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강연은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내포문화사업소 내포문화팀(☏ 041-339-8395)으로 문의하면 된다.예산 서경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