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이 각급 학교(유치원)운영위원장의 전문성 향상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5일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연수를 열었다.

이날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직무연수를 실시하는 등 학교운영위원장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모아 교육정책 추진에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학교운영위원장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고교학점제’, ‘대입진학’, ‘적정규모 육성학교’, ‘학내망 개선사업’ 등에 대한 설명회 시간은 참석한 학운위원장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감과의 톡&톡 시간을 가져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민주주의’와 ‘행복‧감성 미래형 공간혁신’을 주제로 교육감과 대화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 학교운영위원장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고 충북교육의 방향을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에서 불우 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