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아침 짙은 안개…항공기 운항 등 차질 예상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6일 충청 등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중국발 스모그 유입으로 대기질은 다소 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산붕반도 부근의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대체로 맑지만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박무 등 옅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다. 새벽~아침 사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사전 운항정보 확인 등이 필요하다.

내륙과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도 있겠다.

공기는 다소 탁하겠다. 대기정체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서울·경기북부·충북 등 중서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대전·세종·충남·경기남부는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충청권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청주 7도, 아산 5도, 충주·옥천·공주 4도,세종 3도, 괴산 2도, 제천 1도 등 1~8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청주·세종·공주·괴산 18도. 아산·충주·제천·옥천 17도 등 16~19도가 되겠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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