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한 농작업 위해환경 개선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용우)는 6일 장안면 봉비리 마을회관에서 생활개선회원 19명을 대상으로 2019년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컨설팅을 담당한 계명대학교 이용태 교수의 전문분석에 의하면 농작업 관리항목 중 농작업장 환경 안전관리 지수가 76점에서 212점으로 약 173% 향상되었으며, 보호구 착용 및 관리 지수가 33점에서 92점으로 133% 향상되어 전체적으로 농업 활동 위험요인 수준이 사업 전보다 월등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은 전문가컨설팅으로 사업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농작업 위해환경을 자가진단 체크하고, 그 근본 원인에 대한 개선을 통해 농업인의 재해경감과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작업장의 미끄럼을 개선하기 위한 미끄럼방지 매트, 야간작업 및 작물 선별 시 사용하는 이동식 조명, 과수 선별작업장 바닥 개선, 농기구정리함 및 안전보호구 보급 등 사소하지만 농작업 환경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요소들을 제공해줘 사업자(농가) 만족도 평가에서 5점만점에 4.3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보은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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