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데이트폭력 실태와 청소년 권리 만족도 논의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아동과 청소년 권리증진을 도모하고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자리를 마련,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시는 6일 청소년수련원 체육관에서 ‘청소년이 충주를 만듭니다’를 주제로 아동 권리증진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와 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연구과제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고, 2부는 아동권리에 관한 상식 퀴즈대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4~10월 청소년을 대상으로 데이트폭력 실태조사와 청소년 권리만족도에 대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청소년 데이트 폭력 예방책과 학교와 일상에서 느끼는 청소년 권리증진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됐다.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 충주경찰서는 아동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아동친화도시 정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미용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날 토론회는 아동과 청소년이 사회적 주체임을 공감하고, 주변에서 벌어지는 현상에 대한 문제점이 미래 지향적”이라며 “아동과 청소년 눈높이에 맞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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