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수출길에 오른 명월산 배 선별장 모습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청양군 장평면 '망월산배'가  4일부터 대만 수출길에 나섰다.

장평면 망월산 기슭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수출용 배는 당도가 높고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대만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 망월산 배 작목반원들은 대만 소비자들의 기호를 감안한 선별작업을 통해 올해 수출물량 100t을 선적할 예정이다.

이훈구 작목반장은 “몇 차례 태풍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정성을 다해 수출품을 생산했다”면서 “더 많은 나라에서 우리가 생산한 한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경험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망월산배작목반은 13농가, 12ha 면적에서 배를 생산하고 있다.청양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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