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강일권 전 헌법 재판관이 5일 호서대 교수학습센터 주최로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열린 ‘2019 연중문화기획 다섯 번째 열린강단’에서 특강을 실시했다.

강 전 헌법재판관은 우리 일상의 언어로 고대 그리스 직접 민주정 시대의 소크라테스 재판에서부터, 로마공화정 시대 카틸리나 재판, 중세 말기 프랑스의 마르탱 게르 재판 그리고 조선 시대를 거쳐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이르는 다양한 ‘재판 이야기’를 통해 법 제도의 변천사와 정의로운 헌법 가치 구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2019 연중문화기획 열린강단은 호서대학교가 생동감 넘치는 문화 테마파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과학, 교육, 경제, 문화예술, 법, 행정 등 사회 각계 명사를 초청하여 개최하는 강연회다. 열린강단은 교내 구성원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아산 서경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