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멘탈 트레이닝 프로그램 첫 운영

6일 오후 충북도학생수련원에서 올해 처음 도내 초·중학교 학생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학생선수 멘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이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도모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6일 진천에 있는 충북도학생수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내 초·중학교 학생선수와 지도자 80명을 대상으로 ‘2019 학생선수 멘탈 트레이닝 프로그램’ 1기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스포츠 심리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학교현장에 제공함으로써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학생선수들이 최적의 심리 상태를 유지하고 다양한 심리적 전략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꿈을 향해 한 발짝! 국가대표 멘탈’을 주제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전재연 강사의 강의와 ‘학생선수들을 위한 심리기술 훈련’을 주제로 충남대 최옥숙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오는 15일에는 고등학교 학생선수와 지도자 110명을 대상으로 2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준호 도교육청 체육교육팀 장학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선수들이 전문적 심리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도교육청은 학생선수들에게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기력 향상과 진로개척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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