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거주지역 환경 만족도 설문 조사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충북도민은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의 녹지환경 만족도는 매우 높으나 대기환경 만족도는 가장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이화정)는 지난 10월 7일~10월 22일까지 18일 동안 충북의 일반 패널 273명을 대상으로 도민의 거주지역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설문 조사했다.

조사결과 거주지역 환경 만족도는 3.44점(5점 만점)이며, 녹지 3.61점, 토양 3.56점, 수질 3.45점, 소음 2.72점, 대기 2.69점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환경 변화 점수는 3.01점(점수가 높을수록 환경이 좋아짐)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1년 전에 비해 가장 좋아진 환경은 녹지환경, 가장 나빠진 환경은 대기환경으로 꼽았다.

도로로 접근 가능한 공원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있다 74%, 없다 26%로 응답했으며 도로로 접근 가능한 공원의 개수는 1.87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에 대해 본인 및 가족이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정도 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가 116명(42,5%)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통이다’ 95명(34.8%), ‘매우 그렇다’ 26명(9.5%), ‘아니다’ 26명(9.5%), ‘매우 아니다’ 10명(3.7%) 순이었다.

충북지역 환경의 안심점수는 3.45점으로 지난해 연구 결과 3.29점에 비해 0.16p 상승됐다. 이번 설문은 ‘사회보장기본법 제36조’를 근거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5.66%이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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