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 소백산의 소백산자연휴양림이 산림 문화휴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소백산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 수는 1만 8710명이며 수입액은 4억 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입장객 5472명(41%), 수입액 6800만원(19.8%)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전체 입장객 수 1만 5967명, 수입액 3억 8900만원을 이미 뛰어넘어 개장 이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관광 성수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현재 소백산 화전민촌 9동, 정감록명당 체험마을 15동, 소백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과 숲속의 집 10동으로 모두 49개 객실의 산림휴양 시설을 갖췄다.

산림 속 레저 활동을 위해 네트어드벤처 500㎡, 단양승마장(승용마 5필, 체험마차 2종, 승마교관 3명) 13,000㎡ 등 체험 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군은 향후 사업비 4억원을 추가 투입해 실외승마장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숲속의 집이 위치한 잔디 광장 2000㎡에 파크·그라운드 겸용 골프장 또한 2020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말산업 육성 승마체험 관련 사업에도 선정돼 사업비 1억 2800만원을 확보해 실외마장, 보발재로 이어지는 임도 5km를 이용한 외승프로그램을 통해 관광 다양화와 승마인구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자연휴양림 인근에는 다양한 관광자원이 많고 쾌적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힐링에 추억과 즐거움을 더한 재충전의 시간을 꼭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