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준공식과 제12회 읍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개최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는 7일 신청사 광장에서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 돌입 소식을 알렸다.

또 제12회 읍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도 개최해 읍 행정복지센터의 예술로 시대를 자축했다.

이날 조병옥 군수,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증평·진천·음성), 이상정·김기창 도의원, 읍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준공식은 1부 여성회관 천고풍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경기민요를 시작으로 기타교실, 노래교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발표와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고 캘리그라피, 민화, 수필교실의 작품전시가 가을 국화와 어우러져 행사의 멋을 더했다.

조병옥 군수는 준공식 인사말에서 “음성읍민의 숙원사업이자 54년 만의 신청사 준공과 제12회 음성읍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10만 음성군민 모두와 함께 축하한다”며 “‘잘사는 음성, 건강한 음성, 희망찬 음성’이라는 음성군 슬로건처럼 더 발전하고 살기 좋은 음성읍이 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태규 음성읍장도 “오늘 준공식을 계기로 새 단장된 보금자리에서 읍민이 하나 돼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읍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이섭 읍 주민자치위원장도 “신청사 준공식과 함께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는 기쁨을 느끼고 음성읍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된 것 같아 상당히 만족 스럽다”고 말했다.

총 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된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부지면적 1만8175㎡, 건축면적 3715㎡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신청사엔 민원실을 비롯해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요가 등 6개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과 키즈·북카페, 회의실, 예비군 음성읍대가 함께 위치해 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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