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텔 서곡 등 감성 충만 감동 무대 선사

청주시립교향악단이 현도정보고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립교향악단은 7일 현도정보고 강당에서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주민을 위해 교향악단 전 단원이 출연하는 감성 충만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조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과 영화 ‘미션’의 주제곡인 ‘가브리엘스 오보에’, 그리고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2·4악장을 연주했다.

넬라 판타지아로 많이 알려져 있는 가브리엘스 오보에(Gabriel’s Oboe)는 현도정보고 김상웅 교장의 오보에 깜짝 협연으로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조 예술감독은 “내년에도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전 단원이 출연하는 찾아가는 연주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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