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미술관 ‘씨ː앗큐브(See+Art Cube)’ 관심

만5세 유아들이 쉐마미술관에서 직접 손으로 점토를 만지며 미술 활동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쉐마미술관에서 ‘2019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씨ː앗큐브(See+Art Cube)’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1일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20개의 유아교육기관에서 총 399명의 유아들이 참여했으며 총 80회의 수업 가운데 60회차가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만 5세 유아들이 유치원에서 1차원적 자료를 이용한 단순한 감상 방법의 한계를 보완하고 실제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시키고자 기획됐다.

만5세 누리과정에 기초한 예술경험(아름다움 찾아보기, 예술적 표현하기) 영역과 자연탐구과정(호기심을 유지하고 확장하는 프로그램) 영역이 연계돼 유아들의 수준에 적합한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임승균 현대미술 작가와의 협업으로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임 작가는 유아들과 함께 조형물을 만들고 함께 소통해봄으로써 인성과 창의성, 주체적인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아들은 생각하는 과정 중심의 통합적 ‘예술 감상 창작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마지막 수업을 끝으로 종료된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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