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의회가 도(道) 출자·출연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 원장 후보자 송재빈씨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7일 이상식(더불어민주당·청주 7선거구) 충북도의회 대변인은 “충북도와 도의회가 지난 6월 제도 도입에 합의한 후 충북개발공사 사장에 이어 두 번째로 인사청문회를 연다”며 “오는 19일 충북TP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 후보자는 충남고와 충남대를 졸업햇으먀 중소기업청 기술지원국장,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TP는 조만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새 원장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충북TP 원장은 중기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는 이와 별도로 진행되는 것이다. 청문은 도덕성과 정책 역량으로 나눠 검증한다.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전문성·정책 검증은 공개한다.

도의회는 지난달 1일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첫 인사청문회를 열어 적격 판정을 내렸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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