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3일 청주를 시작으로 지역 순회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다.

7일 민주당충북도당에 따르면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전국 14개 시·도당 지역을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업 글로벌 경제력강화를 위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방문에서 민주당은 13일 청주 오창의 한 반도체 관련 기업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종환·변재일·오제세 국회의원 등 청주지역 의원들과 민주당 소속의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번 방문을 지역 현장을 찾아 경제·민생 현장을 챙기는 방식으로 진행할 전망이다.

조국 사태 이후 떨어진 당 지지도를 회복하고 경제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방문을 통해 국면을 전환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충북도는 현재 이날 방문에서 건의할 지역 현안·예산 사업에 대한 취합을 하고 있다.

당은 각 시·도당으로부터 당이 방문했으면 하는 현장과 관련해 신청을 받고 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순수하게 경제 관련 현안을 챙기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며 “어수선한 당 분위기를 쇄신하고 어려운 민생 현장을 알기 위한 것이다” 고 말했다. 곽근만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