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가경중(교장 장기덕) 학생들이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주관하는 조정체험 아카데미에 참석해 특별한 체험활동을 가졌다.(사진)

7일 가경중에 따르면 교육복지 동아리 30여명은 최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찾았다.

학생들은 2시간여 동안 몸 풀기 체조와 영상 안전교육, 조정 이론교육을 받고 머신을 이용한 연습을 했다.

대부분은 처음 접하는 머신을 낯설어했지만 연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직접 배와 노를 옮겨서 강 위에 띄어놓고 탑승한 후 노를 저으며 연습 때 배운 동작으로 실전에 임하는 모습들은 사뭇 진지했다.

처음 배를 탈 때는 다소 긴장한 표정들로 얼어 있었으나 이내 코스를 한 바퀴 돌고 온 후에는 오히려 시간이 짧았다며 더 타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하기도 했다.

장 교장은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경험의 폭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해 특색 있는 체험활동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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