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남일초(교장 윤기순)은 7일 오전 강당에서 ‘세계 전통음악 콘서트’를 열었다.(사진)

충북민예총 주최로 열린 이날 콘서트는 남일초 학생·학부모 300여명과 이웃 동화초 학생 80여명을 초청,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다문화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몽골·베트남·아제르바이잔·볼리비아 등 세계 4개국 전통악기를 이용, 세계 민요 메들리를 연주하는 동시에 한국 전통 음악인 ‘아리랑’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공연을 펼쳤다.

윤 교장은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지역 고유의 전통 문화를 지키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존중하는 의미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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