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충북 영동군은 인기배우 이순재, 정영숙 주연의 연극 ‘사랑해요 당신’이 영동문화원 주관으로 오는 12일 오후 3시와 7시 영동 난계국악당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평범한 가정의 아내가 치매를 앓으면서 생기는 변화에 대한 이야기로, 어떤 상황에서든 옆에서 힘이 되는 존재는 가족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배광식 영동문화원장은 “도시에 비해 부족한 여건에 있는 군민들의 문화 욕구 해결을 위해 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연을 유치한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28일 오후2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는 영동군 기획으로 최정원, 홍지민, 소냐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앤 더 넘버가 공연될 예정이다. 영동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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