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예산군 추사 서예 창의마을 조성 사업이 내년도 예산 10억원을 확보 하면서 2020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중인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추사서예 창의마을사업에 대한 사업비을 내년도 예산에 국비 5억원과 도비 1억원, 군비 4억원등 확보했다”고 밝혔다.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일대에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인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 사업은 추사국제서예원과 묵향광장 등을 조성해 서예 문화체험과 교류 활성화을 통한 지역 관광자원으로 개발 하게 된다.

추사서예 창의마을은 전통 유교문화와 현대 서예예술의 연계 및 융합을 통한 서예문화 예술진흥과 체험, 관광객 유치를 통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군은 2016년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기본구상 계획을 수립했으며 2017년 토지매입비를 확보한데 이어 지난해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했다.

현재 군은 군비를 투입해 사업대상지 토지를 매입 중으로 내년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해 실시설계를 착수해 완료하고 2021년 시설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비 확보로 추사서예 창의마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군을 대표하는 서예문화의 중심지이자 관광 활성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예산 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