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터널 민간참여 개발방식 추진한 수양개빛터널 우수사례로 소개, ‘좋은 평가’

단양군은 최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2019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수양개빛터널 관광객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군은 최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2019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단양군은 충북도 대표로 참가해 ‘폐터널 관광상품화 ’BTO방식-수익자쿼터제‘로 단양군을 경영하다’라는 주제로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자로 나선 군 재무과 김혜련 주무관은 방치된 폐터널을 민간참여 개발 방식으로 추진한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수양개빛터널을 우수사례로 들었다.

떠오르는 야경 명소이자 올 여름 한국관광공사 주관 ‘8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되기도 한 단양수양개빛터널은 올해만 15만명이 찾은 단양의 대표 관광지다.

신규 세원 발굴, 예산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은 큰 관심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우수한 자연 자원은 재정의 에너지이자 군의 자랑”이라며 “단양의 우수 관광자원을 활용해 예산투입 없는 민간투자 방식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 세외수입 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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