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11일부터 진행되는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도민과의 소통 기회로 삼자고 강조하고 나섰다.

김 교육감은 지난 8일 열린 도교육청 간부회의에서 “이번 행감을 통해 그간 진행해왔던 사업들을 돌아보고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찾아가면서 배움과 점검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특히 감사에서 제기된 사안이나 의혹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 의원들과 언론에 소상하게 소명하고 알리고 도민들께도 제대로 된 설명을 드리는 소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14일 시행되는 2020학년도 수능시험 운영에 차질 없는 세심한 점검도 당부했다.

최근 대학 입시전형 개편안 등 복잡한 교육현안으로 뒤숭숭한 분위기와 관련, 김 교육감은 “충북 행복교육의 가치는 흔들림 없이 뚜벅 걸음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시대의 요구이고 세계적인 교육의 흐름으로 교육본질에 입각한 비전이기에 우리가 추구하는 교육가치가 흔들림 없이 뚜벅 걸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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