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억원 투입 137.4㎡ 규모 신축, 닥나무 1180주도 식재

단양군은 대강면 용부원1리에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37.4㎡ 규모의 한지역사전시관을 신축해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최성회 단양부군수의 축사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군은 최근 대강면 용부원1리에서 한지역사전시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성회 단양부군수의 축사와 함께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내·외빈과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한지역사전시관은 137.4㎡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2016년 창조적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8년 1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월 공사를 완료했다.

또 한지생산에 필요한 닥나무도 1180주 식재했으며, 마을에서는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역사문화해설사를 양성하고 주민행복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용부원1리는 전통한지 생산에 매진한 고 황현식 장인이 설립한 단구제지가 위치한 곳으로 오직 수작업만으로 생산한 한지는 그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 고서나 족자 집을 만드는데 이용되며 일본으로도 수출하고 있다. 단양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