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진화 14분 32초 기록…전국대회 충남대표로 출전

천안시 산불진화대 요원들이 경연 우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천안시 제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가 충남도 산발지상진화 경연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19년 충남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이다.

경연대회는 시군별로 1개조 12명으로 구성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급수원에서부터 산불 현장까지 진화 용수를 신속하게 공급해 산불을 완전 진압하는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장비 숙달 여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천안시는 14분 32초의 기록으로 산불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부여군이 우수상을 금산군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천안시는 오는 14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열리는 산림청 주관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한다.

박건서 산림휴양과장은 “기계화 산불진화장비의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이 효과를 본 것 같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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