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는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부석면, 팔봉면, 운산면, 고북면 등 4개 면을 균형발전사업 대상지로 선정,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서산시 균형발전사업은 맹정호 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통해 경쟁력을 향상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자는 취지다.

이들 지역에는 내년부터 3년간 각 30억원이 지원된다.

시는 생활기반 확충,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지역 경관 개선 등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무엇이고, 이를 위해 어떤 사업을 추진해야 할지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18만여 시민이 지역에 구애 없이 높은 수준의 삶의 질을 누리도록 하는 것은 시의 책무"라며 "이 사업이 지역 발전을 위한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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