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한 여자를 두고 다툼을 벌이던 두 남자가 경찰에 입건.

충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5)씨를, 폭행치상 혐의로 B(39)씨를 각각 입건해 조사 중.

A씨는 11일 오후 11시 20분께 충주시 용산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이며 B씨도 A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려 얼굴 등을 다치게 한 혐의.

다리 등을 다친 B씨는 병원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진 여자친구와 가깝게 지내는 B씨를 찾아가 다투다가 홧김에 이런 일을 벌였다”고 진술.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