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시민·환경단체 건립 반대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SK하이닉스가 LNG발전소 건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흥덕구 외북동 일대에 LNG발전소를 짓는 스마트에너지센터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2일 흥덕구청 회의실에서 주민 공청회를 마련한다.

이번 공청회는 LNG발전소 건립 예정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 제출에 필요한 주민 의견 수렴과정이다.

시는 공청회에 패널 등으로 참석해 의견을 제출할 시민을 오는 15일까지 신청받는다.

하지만 해당 지역 주민들은 발전소가 건립되면 주민 건강을 위협할 우려가 크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시민·환경단체들도 대책위원회를 구성, 지난달 초부터 LNG 발전소 건립 취소를 요구하는 1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22년까지 585㎿급 LNG 발전소를 건립하기 위해 조만간 환경영향 평가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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