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자원팀, 가공아카데미‧농촌체험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결과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12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9년 농촌자원사업 분야 전국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 대회는 정부혁신 일환으로 농촌자원사업의 국가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창출 성과 확산을 위해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12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선정에는 농촌자원팀의 역할이 컸다. 이 팀은 ‘농촌자원 가치 창출로 활기찬 농촌생활 실현’이라는 비전을 갖고 가공, 농촌체험, 노인 활력화 사업, 학습단체 육성, 농촌여성 전문교육, 가공아카데미 운영, 장수밥상 메뉴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 매년 열리는 괴산고추축제기간에는 생활개선회와 향토음식연구회에서 고추음식판매장과 고추속체험장 등을 운영, 지역 음식문화를 널리 알린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좋은 평가로 나타났다.

농촌자원팀은 2017년에는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공모사업을, 올해는 2020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을 잇따라 따내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전영희 소장은 “이번 수상은 괴산의 농업인들과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이 하나로 뭉쳐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농촌자원을 계속 발굴하고, 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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