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올해 음성군에서 위탁받은 ‘방방곡곡 찾아가는 청년들의 재능나눔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올해 음성군에서 위탁받은 ‘방방곡곡 찾아가는 청년들의 재능나눔사업’을 주관중이라고 밝혔다.

12일 극동대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이 활동은 극동대 재학생들이 학과의 전공을 살려 지도교수와 함께 마을로 찾아가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총 10여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먼저, 10월과 11월에는 극동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미디어영상제작학과 학생들이 음성군 6개 읍면을 다니며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 중이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마을 어르신들의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도안 또는 지역의 특산품 등을 활용한 에코백 만들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그리고 색칠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미디어영상제작학과 학생들은 이 같은 힐링타임을 카메라 영상으로 담아 어르신들에게 제공, 두배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김동옥 평생교육원장은 “극동대는 지역 대학으로서 마을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특화된 봉사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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