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경찰서는 12일 보이스 피싱 범죄를 예방한 충주농협 목행지점 김성희 차장과 강지원 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들 농협 직원들은 지난 달 31일 낮 12시 10분께 70대 여성 A씨가 목행지점을 방문해 현금 20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보이스 피싱 범죄인 것이라고 판단해 피해를 예방했다.

A씨는 이날 오전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충주 관내 모 농협에서 정기예금 20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을 시도했으나, 농협 직원이 만류하자 목행지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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