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공산성 등 세종-공주 관광지 투어…자긍심 고취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12일 광복회, 무공수훈자회 등 8개 보훈단체 소속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관광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보훈단체 관광활동은 우리 사회가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한 보훈단체 회원과 유가족의 희생을 잊지 않고 이에 보답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이날 시티투어 버스 활용해 대통령기록관, 공주 석장리 유적,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관람을 지원하는 한편, 각 장소마다 세종과 공주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문화유적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관광활동에 참여한 보훈단체 회원들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건설 중인 세종과 백제의 찬란한 역사가 깃든 공주 유적을 살펴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신동학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세종시는 애국선열과 유가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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