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단독주택 활성화를 위해 예비 건축주의 다양한 건축 활동 지원을 위한 정보지원시스템(누리집)을 구축,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단독주택 정보지원서비스의 주요 콘텐츠는 ▲필지분양정보 ▲조성절차별 건축정보 ▲예산의 모든 것 ▲설계 및 시공과정에서의 건축주 체크사항 ▲집짓기 입문자가 꼭 알아야 할 사항 ▲지원제도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주민소통방을 마련해 단독주택 거주자간 정보교류가 가능하게 하고, 지구단위계획과 표준도급계약서 양식 등 예비건축주들에게 꼭 필요한 각종 자료도 손쉽게 제공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단독주택 정보지원시스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에서 진행한다.

현실적인 단독주택 정보에 대한 수요파악을 위해 행복도시 단독주택 건축주, 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단독주택 건립 부진사유 및 불편사항 등을 집중면담조사(FGI)를 통해 조사했다.

또한, 국내외 사례를 분석하여 단독주택 조성 활성화를 위한 분쟁처리 지원제도, 건설비 지원제도, 유지관리 제도 등에 대한 시사점도 도출했다.

행복청 권진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행복도시 단독주택 용지공급, 건축과정, 유지관리,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와 관련 법제도 등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단독주택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주택건축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향후, ‘단독주택 정보지원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에서 별도의 누리집(홈페이지)에 자료뭉치(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관련기관(행복청·세종시)은 물론 기타 누리소통망(SNS)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 2020년 시험단계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심층면담시 개인 정보제공의 한계로 면담조사가 어려웠던 예비건축주들의 의견을 추가로 파악해 콘텐츠에 반영할 예정이다.

행복도시 단독주택 의견 제시 또는 참여는 수행기관(AURI, 044-417-9825)이나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044-200-3161)로 연락하면 된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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