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오케이에너지 등 6개 기업과 385억원 규모의 테크노밸리 산업시설용지 투자협약을 11일 체결했다.

군은 이날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설명회 열고 김재종 군수가 직접 옥천군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케이에너지는 2024년까지 1만2890㎡에 200억원을 투자해 하이브리드 형 가로등과 소형 풍력발전기 가로등을 생산하는 시설을 건립한다.

수원공업㈜은 형강 제품 생산공장을 조성하고 세연식품은 즉석조리식품와 양념 소스 생산시설을 짖는다.

비이엠㈜은 고효율 모터 제조공장을 만들고, ㈜완벽한 인생브루어리는 수제 맥주 제조 시설을 조성하며, ㈜다해인터네셔널은 자동차 부품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이들 기업은 공장 건축 시 지역 내 건설업체를 참여시키고 지역 자재·장비를 구매하는 것은 물론 신규 고용 인력의 절반 이상을 주민들로 채우기로 했다.

김재종 군수는 "국내외 시장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옥천테크노밸리는 총 23만6천31㎡이다. 분양 예정가는 ㎡당 12만3천720원이다.

군은 이달 15일 바이오식품, 기타 업종, 뿌리산업 등을 대상으로 한 1차분 8만㎡에 대한 분양 공고를 한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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