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협의회 주관… 응급 호송, 버스제공 등 기관마다 업무 분담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교육청(교육장 한경환)이 대한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시험당일 수능생들의 교통과 안전을 책임질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청은 12일 옥천군청,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점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의회를 열고 시험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며 업무를 분담했다.

옥천군은 오지마을인 청산면과 청성면 지역에 45인승 버스를 제공해 수능생을 이송하고 응원 캠페인을 벌인다.

옥천경찰은 옥천지역(옥천고등학교)시험장을 점검하고 교통관리부터 응급호송을 책임지며 한국전력공사 옥천지점은 안전한 전기 공급을 위해 사용량을 일정하게 공급 하고 유사시 사용할 수 있는 자가 발전기(UPS)를 지원한다.

옥천소방서는 시험시간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응급차량과 구조사를 현장에 배치한다.

이번 업무 분담은 옥천교육청이 집적 주무하며 각 기관에 협조를 구한 것이다.

한경환 교육장은 “시험당일 발생할 수 있는 수능생들의 교통과 안전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했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 되는 시험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