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020년에 재배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산 벼(특수미) 종자를 오는 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 받는다.

이번에 신청받는 벼 종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유색미 8품종(녹찰계통, 보석흑찰, 신농흑찰, 신토흑미, 적진주찰, 조생흑찰, 홍진주, 흑향찰1호), 사료용벼 1품종(영우), 특수미 6품종(미호, 설갱, 설향찰, 아로미, 아랑향찰, 향철아) 등이다.

또 찰벼 6품종(동진찰, 백옥찰, 보람찰, 운일찰, 청백찰, 화선찰), 추석전출하용 3품종(진광, 진옥, 해담쌀), 밥쌀용 7품종(다미, 새일품, 새칠보, 소다미, 수광, 예찬, 진수미) 등 총 31품종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산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되며, 포장 단위는 20kg으로 1포대당 최고 6만6000원에서 최저 4만5000원이다. 정부 보급종보다 다소 비싸고 품종별로 가격 차이가 있다는 게 군 농기센터의 설명이다.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신청 기간 내에 군 농기센터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물량은 12월 중순경 확정량 및 종자대금을 농가별로 통보하고, 종자 대금 입금 확인 후 20년 1월 하순경 보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립종자원에서 공급하는 벼 종자와는 다른 신품종들을 공급하니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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